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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감상문

동굴이야기 3ds판 리뷰


실제로 게임이 나온건 2004년이고 인디게임내에서 입소문이 퍼질때로 퍼졌지만 이걸 이제서야 하게 되었음.

스튜디오 픽셀의 작품으로 난 픽셀에서 내놓은 게임은 케로블레스터를 처음 해봄.

필자는 pc판을 해본적에 없어서 비교는 못하겠다.

닌텐도 코리아가 2016년 정식발매를 해줌. 왜이리 종나게 늦게 가져온거죠?? dsi시절은 2010년에 나왔었는데?? 라고해도 임천당 한국 얘네들 장사하는거보면 아예 정발 안해준거 보다는 그래도 낫다고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

이게임은 뭐 따로 항목 나눠서 설명하고 이런건 안하고 걍 대충 글 읽기 형식으로만 글을 작성함.



동굴이야기는 투박한 도트 그래픽으로 횡스크롤액션에 매우 충실한 게임이다. 조작도 간단, 상황에 맞춰 무기를 바꿔가며 플레이하는 방식임.

...막상 글을 작성하려니.. 이게임은 걍 존재자체가 완벽이라 뭐라고 평을 못하겠다. 그래픽이야 컨셉이고 시스템, 음악, 스토리 뭐 꿀리는게 하나도 없어서 이미 유저들 사이에 우주명작이란 평은 다 받은 상태임. 필자가 하고픈 말은 아직 이게임을 플레이 안해봤다면 해보는걸 추천함. 게임이 생긴건 엄청 투박하게 생겼는데 유저가 감동받는건 거의 감성위주임.

일단 게임 시작하면 이게 뭐길래 다들그러는거지? 싶다가 엔딩보고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음.




개인적인 3ds판 감상평이라면

맨 처음 플레이할때는 공략이고 뭐고 없이 그냥 내가 꼴리는데로 플레이했는데 캐릭터들 죽어나가는거보고 충격먹음. 알고보니 엔딩이 총 3개더라.

그리고 게임 레벨디자인을 매우 잘해놔서 난이도 노멀로 플레이하면 최종보스까지는 적절히 쉬우면서도 어렵게 플레이할 수 있음. 하지만 진엔딩루트는 정말 얄짤없더라.

스토리상 노말엔딩까지의 설계는 만족감을 느끼며 플레이 가능한데 성역돌입하면서부터 정말 같은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 난이도가 대기권을 돌파해버림.

여기서 유저들은 자신이 몇번죽었는지 기억 못할정도로 재반복을 하면서 부스터 사용법 완전 마스터+맵을 통째로 외움+안맞고 플레이하는 초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성역에서 트라이만 이틀동안 함ㅋㅋㅋ...

필자는 3ds로 굳이 이 게임 고른 이유가 누워서 빈둥거리며 게임하려고 구입한건데 이게임은 좀 예외였음. 편하게 할 수가 없어.

3ds판의 가장 큰 문제점을 꼽자면 가뜩이나 오밀조밀하게 표현된 픽셀 그래픽인데 작디 작은 3ds화면으로 보려니 이게 구분이 잘 안됨. 이게 특히 성역에서 더더욱 안좋은 시너지를 발휘함. 이펙트랑 적이랑 아이템이랑 잘 구분이 안됨. 덕분에 어려운 구간을 더더욱 어렵게 만들어서 유저들이 포기하게 만듦.

그리고 3d기능을 켜면 더더욱 카오스가 증폭되어 걍 켜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플레이하면서 다른건 다 좋았는데 3ds화면으로 플레이하는 성역은 정말 게임을 포기하게 만들 정도였다. 막판에는 십자키로 플레이했었음(...)



뭐 이런점 빼면 어쨋건 존나 우주명작임.

첫 플레이는 어지간하면 공략 안보고 자신이 하고픈데로 플레이해보세요. 막히면 여기저기 막 돌아다녀보고.

앞서 말한 케로블레스터는 나중에 글 작성하기로. 근데 그건 글을 이만큼 적질 못하겠다.



추신.
스토리모드 밑에 ???가 컬리 스토리모드인데 이거 개방법을 아직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