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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잡담

선광의 윤무2 스팀, PS4 발매

 

물론 국내 psn에는 없고 일본. 스팀은 올라옴.

필자는 이 게임을 10년 전 엑박360으로 rev.X만 플레이해봤다.

당시 취향이 맞아서 어느정도 즐기다가 360을 팔때 같이 팔아버렸는데 장르가 탄막대전이라는 특수성때문에 대중성을 얻긴 힘든 게임이었다. 게다가 rev.X는 어느정도 인지를 얻었을지는 몰라도 후속작인 듀오는 캐릭터들이 대량 추가되었지만 대차게 망해버려서 시리즈는 더이상 구제가 불가능할거 처럼보였다.

근데 그레후와 캐러애니가 손잡고 리뉴얼시켜 발매되었다.

 

이름은 선광의 윤무 듀오가 아닌 선광의 윤무2.

그래픽일신, 일러스트일신, 성우모두 교체, BGM몇곡 추가, 밸런스 수정 등을 거쳐 새로 발매되었다.

필자는 듀오는 해본적이 없어서 시스템적으로 뭐가 얼만큼 바꼇는진 모르겠다만 rev.X랑 거의 비슷. 뭐 시스템같은건 뭐시기위키같은곳에 자세히 설명되어있으니 차라리 그거 읽어보는걸 추천. 캐릭터들 기술 커맨드도 모두 동일하니

근본적으로는 전작인 듀오와 거의 시스템은 동일하다. 그리고 rev.X에 비해 조금 마이너스 퀄리티가 되어버린 음악들도 여전하고.

결론만 말하면.. 리뉴얼되어 나왔지만 반응이 싸늘한 느낌. 오와콘의 향연이라고 해야하나.

스팀으로 넷플레이 매칭을 넣으면..안잡힌다..; 뭐 외국이랑 시간대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안잡힌다. 어렵게 잡히면 핑이 개판이라 10프레임으로 게임할때도있고. 뭔가 관짝에 못질하는 느낌임. 해외 psn은 잘 되련지 모르것다. ps4쪽은 넷플 영상 줄창 올라오는거보면 그쪽은 꽤 잘돌아가는 느낌인데.

그리고 밸런스 수정을 했다곤 하지만 게임 특성상 격투게임도 잡기 어려운마당인데 이런 특이한 대전게임 밸런스 잡아봐야 얼마나 잡겠는가... 여전히 똥캐와 갓캐 상극이 나늬어지는거같다. 특히 홍고 혼자 독주하는 느낌.

듀오의 스토리모드도 그대로 탑제했는데 스토리 수정 이런건 없다. 그리고 듀오때 일러스트는 스토리모드에 그대로 들어있다. 성우만 바뀌었을 뿐.

 

게임이 리뉴얼되어 오랜만에 나와서 반가웠지만 뭔가 환영 못받는 느낌이라 거시기하네.

글 작성전에는 뭔가 하고픈 말이 많았는데 막상 글을 쓰니 뭔가 떠오르는게 없다;

팬심으로 구입은 했지만 나도 잘 안붙잡고있는데 뭐(...) 같이할 사람이 없어. 시간도 없고.

어쩐지 더이상의 후속작은 못 볼 느낌이야.

오히려 리부트되어서 발매된걸 감사합니다 해야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