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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테라배틀(서비스 종료)

테라배틀 5.2 업데이트



약 '8개월'만에 업데이트를 했다.

5.1은 없는거라치고 작년여름 태양/달 추가 후 사실상 업데이트가 지금까지 아예 없었다.

그당시는 곧 테라배틀2런칭으로 미스트워커 내적으로 한참 바쁠 시기긴 했는데 테라배틀2도 막상 뚜껑을 여니 1편의 단점들을 총 결합시킨 폭탄덩어리나 다름 없어서 재정적으로 문제가 크지 않았을까 싶었다. 정확히는 실리콘스튜디오 외주긴 한데 ... 실리콘 얘네들은 절대로 폰게임 만들면 안되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사카구치아재가 암만 능력자라해도 흥망 기복이 워낙 큰 사람이라서 애초에 기대를 가지면 안돼..

그동안 야심차게 내놓은 테라배틀2의 성적이 좋지 않아서 회사내에 조정(?)이 있었는데 일단 일단락되고 지금은 테라배틀3 개발에 착수했다고 한다.
3편은 콘솔게임이라고 한다. 콘솔가챠게임 같은거 만드는건 아니겠지.. ㅡㅡ

1편을 제작한 초기인력들은 지금 3편 개발중이고 1편은 팀원을 싹 교체해서 올해부터 다시 업데이트 할꺼라는데 이 회사 횡보를 생각하면 1년에 2,3번 업데이트하면 존나 많이 한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다른 모바게들이 들으면 비웃을듯.
근데 2편은 암만봐도 구제할 가능성이 없어보인다. 최초에 게임틀을 시작부터 너무 잘못잡아놨음.



업데이트 내용 대충 요약하면

1. 재생성 캐릭터 9명 추가

5.2로 오면서 드디어 재생성 캐릭터가 4명 개방되었다.

사유,
지니,
쥬간,
밧그나,

작년을 생각하면 있을수도 없는 일이지.
2017년은 재생성 캐릭터가 벨레느 단 하나였다.

그리고 5.2데이터 안에 데이터는 있는데 아직 재생성이 풀리지 않은 캐릭터가 더 있음.

자피티,
펄,
안돌루시아,
본느,
페노,

3월 말 쯤 푼다고 얘길 들었는데 이건 차후 공고를 해주겠지.
그리고 3월부터 이제 재생성버젼의 캐릭터들은 뽑기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순수하게 유저가 만들어내야한다.




2. 오패강림이라는 5속성 상급 컨텐츠가 추가되었다.

일륜왕/월륜왕?급 엔드컨텐츠까진 아니고 그래도 나름 어려운 난이도였다.
태양 - 광자 - 중력 - 달 - 물리 순으로 클리어하면 다음 보스가 개방되는 식인데 모두 클리어하면 챕터보너스로 에너지 1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 가장 맘에드는게 보스는 상위속성인데 하위속성으로도 어느정도 대미지 입히는게 가능해서 굳이 최상급 캐릭터를 모두 갖추질 않아도 파티편성만 잘 하면 누구든지 참여해서 클리어할 수 있게 난이도를 절묘하게 만들어놨다. 이런건 좋다.





일단 올해의 시작은 좋은데 서비스 4년차라 걱정이 되네.

올해 또 두고봐야할듯. 그래도 17년보단 낫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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