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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노동 노잼라이프 8년차

코로나시국 집 회사 집 회사 집 회사 n루프. 그래도 이시국에 한번씩 회식은 함.

사실 코로나시국 아니었어도 집콕맨인건 다를게 없었을듯하다.

애초에 어릴적부터 어딜 다녀본적이 별로 없으니.

경제적 여건은 취업후 빚들 깡그리 처리한 뒤 진작에 제한이 없어졌는데 여가취미를 어릴적부터 잘못길들여나서그런가 안하던건 계속 안하게 되네.

지금은 운동이랑 게임빼면 진짜로 하는거 없는듯.

운동이야 교대 8년차되니 체육관에 돈내놓고 일주일에 겨우 2,3번 가는 정도고.

매번 해는 지나가고있는데 생활은 항상 똑같아서 매년 이렇게살면 안된다는 생각만 강해지고 몸은 행동하길 거부함.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이전에는 아무것도없던 횡한 행복주택에서 4년동안 살아서 주위환경때문인가 싶었는데 시끌벅적한 대단지 아파트로 이주해도 크게 달라진게 없는게 유머다.

사실 주위 상가가 행복주택살던때보다 뭐가 더 없긴하다. 여기도 따지고보면 이제 입주가 시작된 신도시니까.

그 흔하디 흔한 살찐 고양이들도 없고 고라니들이 판을치는데 작년 여름에는 밤마다 고라니들이 산에서 샤우팅해대서 군대생각이 났다.

얼마전에는 지하주차장으로 고라니 두마리가 침입해서 잡는중이니 지하주차장 출입 자제해돌라는 방송이 나왔었기도하고 아무튼 배산임수단지라그런가 고라니만 바글바글거리는거같다.

 

 

여튼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해가 바뀔때마다 올해의 목표라는걸 세웠던거같은데 이것도 안세운지 5년은 된거같음. 안지킬게 뻔해서 그런건가.

요즘은 뭔가에 재미를 못붙이겠다.

작년에 아이패드프로 M1도 발매하자마자 샀는데 충전기만 꼽아놓고 거의 무슨 토템수준으로 활용도 안하고.

이런걸 무기력증이라고 하는건가?

그래서 정한 올해의 목표는 무언가에 관심 혹은 흥미를 가지는 것이다.

적어놓고보니 이게 뭔 개소린가 싶은데 여튼 지금까지 익숙한것 외에 뭔가 다른거에 관심이 좀 생겨야 할꺼같음.

예를 들면 블로그에 잡담탭에 글이 늘어난다거나? 일기장 정도로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20대까진 웹에다 글쓰는거 좋아했는데 취업후론 이 행위도 이젠 안하니까 뭔가 더 피폐해지는거같음.

여튼 올해는 뭔가에 관심을 가지는 해가 되어음 좋겠는게 개인적인 바람.

이 이상한 블로그에 오는 분들도 뭔가에 흥미가 생기는 임인년이 되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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