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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스퍼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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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스퍼머스2 감상문 ※ 스토리 스포일러 없습니다. 블라스퍼머스? 블라스페무스? 그게그거아닌가 1편 발매후 4년만에 2편이 나왔다. 물론 4년동안 1편에 큼지막한 dlc가 3개가 나오긴 했지만 어쨋건 텀이 꽤 긴 편이다. 구입과 동시에 엔딩을 봐버린 게임이라 기억이 생생할때 이것저것 글을 작성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론 1편에 비해 장점과 단점이 반반이 되버린 느낌이라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내용이 많을것이다. - 전체적으로 (상대적으로) 얌전해진 블라스퍼머스2 1편 엔딩에서 흑막인 '넷'을 참회자와 크리산타가 처치한 후 쿠스토디아에 '기적'이 싹 사라지고 끝나나 싶었는데 엔딩 끝날때 쯤 하늘에서 심장이 튀어나오면서 떡밥을 흘리며 끝났었다. 2편에선 이 부활한 기적의 현현인 심장을 참회자가 패잡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있다. 이유는 모..
블라스퍼머스 밤의 상처 감성문 ※ 스포일러 있습니다. 글을 작성하다보니 순서가 좀 뒤죽박죽이 되었는데 양해좀 공식 명칭은 밤의 상처. 이걸로 3회차인가. 2019년때 정줄놓은 세계관과 미려한 음악, 아트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등장한 도트 메트로베니아게임 블라스퍼머스 등장 이후 3년이 지났다. 그동안 큼직한 업데이트로 꾸준히 생존신고를 하고있던 블라스퍼머스는 이번 3번째 업데이트를 마지막으로 게임을 '완성'하게 되었다. 완성이라 하는 이유는 이번 밤의 상처 업데이트의 주요한 내용물이 바로 새로운 엔딩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진엔딩 루트'가 생긴 셈. 이 진엔딩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선 기존 엔딩직전의 세이브 파일로는 조건충족을 시킬 수 없기때문에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 당신은 또 게임을 처음부터 시작해야한다...
블라스퍼머스 황혼의 상처 진행중임 기존에 2회차 엔딩직전까지 해놓은걸로는 새로 추가된 엔딩을 볼 수가 없어서 강제로 3회차 하고있음. 요번에 추가된 진엔딩을 보려면 초장부터 조건맞춰서 플레이를 해야하거든. 마침 진여신5도 끝내고 할거없는차에 시작했는데 2회차때는 심장의 참회로 중반부터 생각보다 쉽게 진행해서 이번엔 신앙의 참회로 시작을 해봄. 평타 위력은 꽃으로 때리는 수준으로 내려가버리니 자동으로 채워지는 열정으로 기도 펑펑쓰며 우째저째 진행을 해야하는데 늘 그렇듯 초반은 진짜 헬인거같다. 열정게이지는 최저고 열정이 자동으로 차오르는 속도도 느리고 뭔 쫄몹하나 잡는데 마나타임이 필요하냐... 90~00년대 mmorpg도 아니고 이게 도대체 뭐야. 작년 2월쯤 2회차 하고 올해 1월돼서 강제로 3회차 하고있네. 근데 이 게임이 발매되고나..
블라스퍼머스 새벽의 각성 + 미리암의 도전 감상문 마침 2/18 한글패치가 적용되어 1회차 클리어하고 손놨던 블라스퍼머스를 다시 하게되었다. 딱히 다른게임 할게 없기도했고 각 아이템들의 스토리가 궁금해서 텍스트도 읽을겸. 근데 생각보다 텍스트가 꽤 많았다만 번역이 뭔가 좀 매끄럽지 않은 느낌. 매끄럽지않다기보단 워낙 '형용사의 명사의 명사의 명사' 이런식의 표현이 많아서 이런거같기도... 펄스의 팔씨의 르씨? 결국 한글패치가 되었다곤 해도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를 못했다. 역시 뭐무위키 이런걸 봐야하는걸까. 2년만에 켜본 블라스퍼머스는 여기저기 곳곳이 좀 바뀌어 있었다. - 새벽의 각성 2회차 진정한 고행으로 게임을 시작할 경우 도전가능한 컨텐츠인데 지브라엘인가 히브라엘인가 팔에 나팔이 빌빌 꼬여있는 npc를 통해 시작이 가능하다. 맵 곳곳에 진행하면서 ..
블라스퍼머스 감상문 몇번이나 버그걸려서 진행 계속 날려먹다가 우째저째 아득바득 진행해서 20시간 조금 넘겼나? 완료율 97%대로 진엔딩보고 끝냄. 필자는 게임 나오자마자 스위치로 구입해서 플레이를 했는데 어지간한 영문게임들은 자신있었지만 이 겜은 진짜 뭔소린지 못알아먹을 수준의 단어들이 줄줄나와서 까막눈으로 게임하는 느낌이었다. 덕분에 한글패치같은걸 사용할 수 없어서 후회했다. 킥스타터로 시작해서 제작된 게임이라 필자는 이 게임이 만들어진 배경이라던가 이런건 하나도 모르겠고 메트로베니아스타일과 특유의 분위기때문에 궁금해서 구입하게 된 게임인데 결과적으로는 스토리 하나도 몰라도 게임성과 아트만으로 모든걸씹어먹고 남을 수준의 갇겜이었따. 필자가 최근에 플레이해본 메트로베니아 계열의 게임이 블러드스테인드뿐이라 의도치않게 블라스퍼..
블라스퍼머스 하다가 버그로 빡치는 글 ​ 게임자체는 재미있다. 게임불감증 날려버릴 수준으로 확실한 재미는 보장한다. 난이도도 적당히 어려워서 자주 죽는구간이나 보스전은 머리 좀 굴리면서 트라이하다보면 실력이 자연스레 늘고. 근데 문제가 있는게, 버그가 종종 발생한다. 이게 단순 진행에 지장이 없는 버그라면 모르겠는데 게임을 째로 다시 시작해야하는 버그다. 맵에 갖혀서 더이상 진행이 안되는 경우는 답이 없다. 필자는 진행불가 버그만 두번걸려서 하다가 빡쳐서 지금 반쯤 손놓은 상태. 게임이 암만 재미있다고해도 이런식으로 열시간넘게 한거 자꾸 날려먹게만들면 재미고 뭐고 화가 안나는게 이상하지 ㅡㅡ 하실 분들은 참고하십셔. 게임 아트랑 도트, 패링/회피 등 흠잡을 곳이 없는데 솔직히 진행불가 몇번씩이나 걸리는건 너무했다 진짜 그리고 콘솔로 구매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