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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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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여의 궤적 2 감상문 하이스피드 모드가 부활했는데도 불구하고 120시간이 걸린게 유머다. ※ 스토리 스포일러 많습니다 여궤1 이후 바로 1년만에 여궤2가 발매되었다. 팔콤게임의 시리즈물이 발매텀이 짧을 경우, 게임 내적으로 뭔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섬궤2라던가) 시간만 질질끌다가 실질적으론 아무것도 진행안될듯한 무언가가 나올 줄 알았는데 예상이 완전 맞아떨어질줄은 상상치도 못한것이다. 발매 전 공개되는 정보들은 둘째치고 실제로 2장까지 진행하면 그닥 뭔가가 기대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전개라서 덕분에 기대를 별로 안해서 그런지 실망은 상대적으로 덜 한 느낌이었다. 그렇다. 여의 궤적2는 실질적으로 궤적시리즈의 전체스토리가 별로 진행되지 않는다. 이번 감상문은 여궤2의 개인적인 불만사항들을 줄창 나열하게 될 글이 될꺼..
영웅전설 여의 궤적 감상문 ※ 스토리 스포일러 있습니다. 모든걸 일신, 쇄신... 했다고하기엔 여러모로 태클걸 곳이 많았지만 어쨋건 기존 16년동안 줄창 쌓아오던 궤적시리즈의 스토리탑을 어느정도 무너뜨리고 새롭게 궤적시리즈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국내에선 이런저런 사정으로 일본보다 반년 늦게 발매되어서 반년동안 스포일러 피하면서 다니드라 꽤 힘들었다. 1회차 엔딩까지 플레이타임은 120시간이 넘어가있다. 서장에 해당하는 내용이 120시간이라니 정줄놓은 분량이었다. - 드디어! 벗어난 서제무리아 2004년을 시작으로 리벨 왕국 → 크로스벨 → 에레보니아 제국을 끝으로 서쪽 제무리아대륙의 이야기는 끝나고 동쪽인 칼버드 공화국으로 무대가 옮겨졌다. 16년동안 캐릭터들의 대사로만 유추가능했던 그 칼버드 공화국을 드디어 유저가 직접 탐색가..
기묘한 여의 궤적 전투시스템 이야기 발매일 바로 시작했는데 일에 치여서 진도는 빨리 못나가는중이다. 이제 3장 진입인데 2장 분량보고 이게 뭔가 싶었다. 끝날 기미가 안보임; 확실히 공영벽섬궤 동안의 매너리즘에서는 탈피한거같긴한데 기묘한 전투시스템때문에 아직도 적응 안되는거같음. 10년넘게 이어지던 회피메타도 끝난거같고 이제부턴 정정당당하게 얻어맞고 때리면서 게임해야하는 느낌이던데뭔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특히 일반전투는 전부 s크래프트로 넘겨버리는걸 권장하는 수준의 전투시스템이라 뇌 비우고 게임하란건가 싶음. 지금까진 cp만 관리하면 그만이었는데 이번엔 s부스터라는게 추가돼서 cp와 s부스터 두개가 적정량 이상이 되어야 s크래프트 사용이 가능하다만 필드배틀로 몇대 때리면 둘 다 수식간에 맥스가 되어버린다. 결국 필드배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