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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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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감상문 ※ 일부 진행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분명히... 첫인상은 좋았는데... 어째 플래 다 따고나니 다씬 쳐다도보기싫은 그런 게임이 돼버렸네대충 200시간 안되게 한듯하다. 켜놓고 딴짓을 하도 많이해서 그런듯  - 4년만에 미드가르드 밖으로 나온 클라우드일행전작 리메이크에서는 원작에서 짧디 짧은 분량인 미드가르드 탈출까지의 이야기를 억지로 잡아늘이다보니 게임이 루즈한대다 슬럼가뿐인 월드구현으로 인해 게임이 뭔가 영 아닌듯한 느낌이 들다 끝날때쯤 재미가 붙는 그런 구조였다.이번작 리버스는 원작으로치면 월드맵으로 나오는 시점인데다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굴러가기 시작한터라 리메이크보다 재미가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다.게다가 리메이크에서 운명의 벽이라는걸 넘어섰으니 원작과 다른전개를 기대해볼만도하기때문에 다들 기대아닌 ..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7 리유니온 감상문 ※ 스토리 스포일러 있습니다. 제목이 너무 긴 관계로 그냥 크코파판7이라고 해야겠네.작년에 구입해놓고 초반만 건드렸다가 게임이 옛날감성이라 영 땡기질않아서 손놓고있었는데 이번달 7RB 데모판하고 급 생각이 나서 다시 시작을 했다가 플래까지 달렸다.플래까지 따는데 저정도 시간정도밖에 안걸린다. 메인만 따라간다면 게임 분량이 매우 짧은 편.게임을 하는 내도록 전투방식이 참 기괴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옛날게임인거 감안하고 구 스퀘어시절의 짙은 노가다향이 그대로 나는 게임이었다. 그래도 파판10 스피어보드공사 수준은 아니니 이정도면 선녀지.이러건 저러건 그래픽은 현기종에 맞게 변경되었지만 중2병스러운 대사만 읊어대는 제네시스를 보고있으면 감성은 00년시절 그것이다.뭔가 구분해서 쓰고픈데 항목나누기에는 좀 애매해..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인터미션 감상문 본 인터미션 감상문은 따로 항목구분할꺼없이 그냥 생각나는데로 글을 작성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플5 사놓고 인터미션의 존재를 완전 잊고살고있다가 급 생각이나서 세일까지 존버하다 구입하게 되었다. 2년 이 게임을 안하다가 다시 잡게되니 역시나 특유의 전투감각에 적응을 못해에 극초반 똥개 두마리에서 엄청 죽어댔다. 그도 그럴만한게 유피의 경우 수리검의 유무로 근접/원거리 모드체인지가 된다던가, 저스트가드가 가능하다던가, 소논과의 연계 유무라던가 등등 몇년만에 다시 게임을 접했을때 도대체 뭐가뭐지 수준의 천지개벽 시스템으로 등장을 했기때문이라 생각이 되네. 7 리메이크(이하 7R)가 원작을 어느정도 따라가다가 마지막에 다른길로 휙 새어버렸다면 인터미션은 그냥 없는내용이 새로 생겨버렸다. 7R ..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감상문 대략 플래까지 91시간쯤? 플래 자체는 할만하긴했는데 너무 챕터 반복플레이를 요구해서 고통이었던거 생각하면 그냥저냥인듯 - 유저들이 그렇게 바라던 20년만의 리메이크 사카구치가 스쿠에니를 뜨고나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뭔가 갈피를 못잡는 느낌이었는데 온라인을 제외한다면 10이후 12 : '기승전결'에서 엄청나게 긴 '기'만 만들고 끝나버림 13-1,2,3 : 프로듀서의 자캐(라이트닝)가 존나 굉장하고 멋있다가 끝남 15 : 베르서스로 10년동안 존재하지도않던 게임 광고하다가 처음과 끝만 존재하는 기승-결 구조 대충 이런 느낌이다. 근데 이렇게 만들어도 어쨋건 많이 팔리긴했고 평타이상은 치긴했다. 이전의 명성을 찾기 어려워진거빼면 솔직히 그동안 스쿠에니의 행보를 보아왔을때 리메이크라고 했을때는 제대로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