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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잡담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하고있사요.

 

플4의 첫 게임은 호라이즌 제로 던이었고,

플5의 첫 게임은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가 되었다.

 

새삼 느낀건데 플5 로딩속도가 미친편인거같다.

호포웨 하는 내도록 로딩이 거의 없는 수준임;

플4프로마냥 비행기소리나는 일도 없고... 이건 당연한건가.

 

뭔가 묘하게 호제던때에 비해서 기계들 단단해진 느낌이다.

게다가 와쳐같은 깜찍한 애들은 어디가고 초장부터 만나는 기계는 버로우라고 펄쩍펄쩍 뛰어다니면서 땅파고 돌던지고 전기뿜고 음파뿜고 난리도 아닌 기계들을 시작으로 엄청 난리쳐대는 기계들이 왕창추가되었다.

대체적으로 신규 추가된 기계들 공격패턴이 거의 무슨 뇌절수준으로 공격을 퍼부어서 초반에 진짜 적응안되더라.

게다가 전작에선 활 원탑이었던 무기시스템들이 꽤 세분화 되었는데 여전히 제일 편한건 활인 느낌이네.

애초에 부위파괴로 파밍템들 먹으려면 정밀하게 공격해야하니 활뿐인가. 으음 다른무기들을 많이 활용안해봐서 아직은 모르겠다.

종류는 호제던때와 크게 차이는 나지않지만 성능들이 꽤 바뀌어서 이것저것 가지고 놀만한 무기들이 많아졌다.

근접공격인 창의 경우 여러가지 콤보가 생기긴 했다만 어디까지나 인간상대로나 쓸만해서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쓰이는 편은 아닌거같다.

 

그리고 무기 스테미나와 용기 게이지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전작에선 무한대로 화살 2,3개씩 펑펑 쏴대는거를 스테미나량 소모로 어느정도 제약을 걸어 놓았다. 대신 기술포인트로 스킬들 올리다보면 스테미나나 용기 게이지가 빨리 차오른다.

초반엔 정공법으로 기계들 패잡으려하면 뭔가 오래걸리는 느낌이었는데 용기 스킬 쓰는걸 습관화 들이니 오히려 용기 스킬들 덕분에 기계들 순삭이 가능해진 느낌.

 

그리고 전작에서 게임이 뭔가 부족하다는 소릴 하도 들어서 그런지 즐길거리를 필요이상의 치사량수준으로 넣은거같다.

전작 해봤단 유저들이라면 메뉴에서 퀘스트 항목보고 머리가 어질어질할듯. 이걸로 게임분량이 저세상급이 된거같다.

단순 퀘스트뿐만아니라 퍼즐들도 엄청많이 추가됐다.

내 플레이타임을 생각하면 아마 호포웨로 몇달은 때울 수 있지않을까 싶네.

 

스토리도 전작에서 쭉 이어지는데 현실시간으론 5년이 지난 상황이라 전작내용이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만 다행스럽게도 인게임내 데이터에서 인물항목을보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개인적으론 이 게임 세계관이랑 스토리가 매우 흥미진진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스토리 보는 재미가 상상이상으로 쏠쏠한거같다. 

와중에 커비 디스커버리도 와서 간간히 같이 하는 중인데 이번 커비도 엄청 재미있고.

너무 행복해서 눙물이 흘러요.

큰 티비때문에 전기세도 눙물을 흘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