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분재盆栽
설명서랑 번호별로 파츠들이 매겨져있음
생긴거랑 달리 조립자체는 쉬움
가지만들때 저 개구리를 보고 짐작했어야 했다...
게임팩들 치워야할듯
이사하고나서 집을 우째 꾸며야하나 고민하다 문득 레고가 생각나서 요즘 핫한 분재를 샀다.
노말버전과 벚나무버전 두가지가 있어서 본인 원하는걸로 파츠 갈아끼우면 된다.
근데 벚나무가 좀 이상하다.
꽃은 어디가고 죄다 핑크 개구리뿐이다.
이래서 가지에 쓸대없이 갈색 개구리가 들어갔던건가.
사실 분재를 가장한 개구리 패티쉬의 무언가인거같다.
핑크개구리도 기괴한데 설명서보면 한술 더 떠서 더 기묘한 작품들이 예시로 나열되어있다.
초딩도 안된 시절 레고갖고싶다고 엄마아빠한테 떼쓴 기억은 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레고는 고-급 취미영역인거같네.
분재를 사기전엔 이게 7만원씩이나 하나? 였는데 만들고보니 이런걸 설계했다는거 자체에서 아이디어값으로 충분히 이 돈 받고도 남을만한 느낌이었다.
미니멀 라이프라곤 하지만 어쨋건 사람사는 집 답게 보일 뭔가 꾸밀 무언가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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