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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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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여신전생 5 감상문 ※ 스토리 스포일러 있습니다. 구입과 동시에 신들린듯이 달렸지만 후반부에 몰려오는 현타로 인해 한동안 손놨다가 최근에 1회차 엔딩을 보게 되었다. 2021년에 했던 게임들 중 뭔가... 뭔가 이건 좀 아닌거같아... 라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은 게임인거같다. 게임 시스템적인 문제가 아니라 스토리적인 문제로. 이번 감상문은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글이 될꺼같다. - 티저 공개 후 4년만에 발매한 진 여신전생 5 년도상으론 4년이다만 거의 5년이라고 봐야할듯. 닌텐도스위치 기기발표 후 서브타이틀로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들어냈던 진여신5는 생각보다 늦게 발매되었다. 아틀라스 사내 사정인건지 뭔지 모르것다만 개발기간이 매우 길어진 느낌은 지울래야 지울 수 없는 것. 이전 4편은 과거로 회기한 느낌이었는데 4의 구작 ..
나유타의 궤적 감상문 이 게임은 2012년 psp로 발매한 게임이다. 그렇다. 이제와서 즐기기에는 너무나도 호러블한 모델링과 텍스쳐, 모션이라는 것이다.(근데 12년 당시에도 좀 많이 안좋긴했다) 하지만 필자는 이 게임 스토리가 궁금해서 구입하게되었다. 그래픽은 쯔바이2와 구루민을 섞어놓은듯한 와중에 제목에는 어째서인지 궤적이란 단어가 붙어있고 인게임내에서 궤적 여기저기서 따온 설정들(화폐단위라던가 길이단위라던가 밋시라던가 버프디버프 아이콘이라던가)이 난무해서 도대체 뭐하는 게임이가 싶어 이제서야 한글판이 발매되어 맛을 보게되었다. 기대와 달리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 게임은 '쯔바이3'이었다. - 팔콤의 외전격 신규IP 사실 이걸 신규IP라고 부르기도 애매한게, 이미 쯔바이 시리즈는 2에서 끝이났고 그뒤론 그 시스템을 이어..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감상문 난 분명 이 게임을 21년 7월 29일 발매당일 수령하자마자 시작했는데 어째서인지 시간은 두달이 지나가있고 플탐은 50시간밖에 지나질 않았다. 이 게임은 정신과 시간의 방 같은 것인가? 재미있긴 재미있었는데 조작이.....으읏....머리가....... - 10년만에 새옷입고 재등장한 스카이워드 소드 10년전 wii로 이게임이 발매되었을땐 당시에도 이미 플3과 엑박360게임들이 판치던 시절이라 100보 양보해서 wii 스팩 구려하면 납득이 되는 그래픽이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텍스쳐를 리마스터 했다고해도 빈말로라도 좋다고 할 수 없는 때깔이다. 하드웨어가 wii에서 wiiU를 건너 스위치로 두세대를 건너뛰어나타났다보니 아무래도 더더욱 요즘 게임들과는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그리고 리마스터..
블라스퍼머스 신규 dlc와 후속작발표 신규 dlc는 황혼의 상처(Wounds of Eventide)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안밝혀졌다. 릴리즈는 21/12/09 그리고 이번 dlc발표를 하면서 홍보용 애니메이션 영상도 나왔다. 후속작은 2023년 인디겜주제에 사후지원 하나만큼은 저세상급인듯
하데스 감상문 ... 사실 이게임이 작년 10월쯤 스위치로 나오자마자 바로 dl판으로 구입해서 게임했었는데 이유는 모르겠다만 이런 게임을 했다는 사실을 완전 잊고있었다. 구입하자마자 너무 정신없이해서 그런것인가... 필자가 인디로그라이크게임 경험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편이다만 이 게임은 초심자도 게임을 시작하면 정신없이 빠져드는 수준의 마약성 게임이었다. 게임성면에선 정말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었다. - 올림포스식 로그라이크 유저는 하데스의 아들인 자그레우스가되어 지하세계를 벗어나 지상에있는 마망 포르세우스를 만나러 가는것이 이 게임의 목표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자그레우스는 수없이 죽을것이고 죽을때마다 하데스집으로 다시 끌려오고 거기서 매번 갱신되는 복잡한 가정사의 하데스 집안 이야기를 보고 듣게된다. 컨셉이 올림..
레고 빌더스 저니(Builder's Jorney) 감상문 이건...길게 적을수가 없는게 분량이 상상을 초월한다. 게임 구입과 동시에 그냥 엔딩이다. 이렇게밖에 표현을 못하겠다. 애플 아케이드로 나온게임을 스위치로 이식한 퍼즐게임인데 아이디어는 신선했다만 어지간한 폰게임들보다 분량이 더 짧으면 어쩌자는 것. 저는 감성위주의 이쁜 그래픽의 퍼즐게임을 하고싶어요옹 이라고한다면 딱 이게임이 제격이다만 가성비 찾는 사람들에겐 정말 추천해줄수가 없는 게임이다. 게임을 진행하면 일체 텍스트는 출력되지않으며 본인이 눈치껏 추측하면서 길을 열어나가야한다. 나름 스토리도 있는 게임이라 어쨋건 감상은 본인 몫...이긴한데 인간적으로 너무 짧은거아니냐 글을 쓸 수가 없잖아 ㅡㅡ
데스 스트랜딩 감상문 플래따니 137시간...정신과 시간의 방 같은 게임이었다. 필자는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를 해본적이 없다. 코지마 히데오 게임은 이게 처음일것이다. 이 게임은 따로 쪼게서 분류할건 딱히 없고 희안한 게임 진행방식에 대해서만 서술하겠다. -몸으로 나르는 초반 택배 이 게임은 배송게임이다. 말 그대로 주 컨텐츠가 배송이다. 데스 스트랜딩 이후 쑥대밭이 된 미국에서 국가재건이 목표인 브리지스라는 단체와 그런 브리지스를 신용하지않는 프레퍼(개인)들에게 의뢰를 받고 화물을 전달해주는 전설의 배달부 샘이 되어 주구장창 택배만 나르는 것이다. 말이 배송이지 이건 어디까지나 표면적인거고 실질적인 목표는 택배배송으로 모든 사람들의 신뢰를 받아 아멜리가 요구하는대로 카이랄 네트워크에 연결시키는게 목적이라 아무튼 결과만 놓..
블라스퍼머스 새벽의 각성 + 미리암의 도전 감상문 마침 2/18 한글패치가 적용되어 1회차 클리어하고 손놨던 블라스퍼머스를 다시 하게되었다. 딱히 다른게임 할게 없기도했고 각 아이템들의 스토리가 궁금해서 텍스트도 읽을겸. 근데 생각보다 텍스트가 꽤 많았다만 번역이 뭔가 좀 매끄럽지 않은 느낌. 매끄럽지않다기보단 워낙 '형용사의 명사의 명사의 명사' 이런식의 표현이 많아서 이런거같기도... 펄스의 팔씨의 르씨? 결국 한글패치가 되었다곤 해도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를 못했다. 역시 뭐무위키 이런걸 봐야하는걸까. 2년만에 켜본 블라스퍼머스는 여기저기 곳곳이 좀 바뀌어 있었다. - 새벽의 각성 2회차 진정한 고행으로 게임을 시작할 경우 도전가능한 컨텐츠인데 지브라엘인가 히브라엘인가 팔에 나팔이 빌빌 꼬여있는 npc를 통해 시작이 가능하다. 맵 곳곳에 진행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