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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감상문

젤다 왕눈 170시간

이쯤되니 진행패턴에 큰 변화가 없어짐.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맵 구석구석 뒤적거리고, 코로그 가면이 흐으응, 컁☆ 거리는 소리 들으면 코로그 찾고, 빨간색 느낌표 떠있는거 보이면 처치하고, 하늘섬 올라갈 수 있으면 올라가고, 지저도 같이 진행하고

 

현자가 4명이 모였다.

전부 꺼내놓을 수 있는데 3명부터는 좀 정신없는 느낌이라 본인 취향껏 꺼내놓고 쓰면될듯하다.

 

 

마스터소드를 회수했다.

그런데 어찌되먹은건지 내구도가 겁나게 구리다. 스크래빌드해서 써도 그닥 오래 써먹질 못한다.

기본 공격력이 30정도인거같은데 여기에 실버몹들 이상의 재료들로 스크래빌드 시키면 공격력 뻥튀기돼서 단기간 딜 뽑기엔 좋은 물건같은데 심심하면 아작나니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니다.

게임 진행을 하다보니 보스몹 잡을때 쓸 공격력업 옵션 무기와 평소때 휘두를 내구도업 옵션의 무기만 쓰고있는거같다.

 

웹에서 호버바이크라는게 유행하길래 만들어서 써봤는데 편하긴하다만 조립때 완전한 중심맞추는건 불가능한거같고 코로그 옮길때나 좀 편한거같다. 혹은 본인이 탐사 끝낸 지역 후다닥 돌아다닐때라던가.

나처럼 코로그열매 줍는다고 뜀박질하는 경우는 그닥 안쓰게 되는거같네.

게임 초창기부터 울트라핸드로 기상천외한 물건들이 많이 등장해서 만들어 볼만한건 많아보이는데 실용성을 따지자면 생각보다 폭이 좁은 느낌. 블루프린터 지상에서 펑펑 쓰다보면 조나니움 부족해지는것도 있으니 가성비로 따지면 호버바이크가 압도적인거같다.

 

어쩌다가 뇌명의 섬으로 갔었는데 앞이 아예 안보여서 여긴 나중에 오는 곳인갑다 하고 진행하다가 헛디뎌서 사당으로 떨어짐.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하는 이벤트는 현자 4명 다 얻고 게임 후반부에나 볼법한 내용이라 필자처럼 현자 둘만 얻은 상태에서 보는건 좀 아닌 느낌이었다.

왕눈 스토리는 야숨처럼 과거형은 아닌데 스토리가 짜여진 순서가 존재해서 마구간에서 토끼풀 신문 읽는 npc의 주제라던가, 프루아가 어디부터 가보는게 어떤가 식으로 던져주는곳으로 진행하는게 스토리 이해하기에는 최적이다.

물론 오픈월드게임이라 이런거 무시하고 본인 내키는대로 다녀도 상관은 없긴한데 스토리는 큰 흐름의 순서가 정해져있는 느낌.

 

~용사의 옷 시리즈는 게임 진행하다보면 이것저것 얻게되는데 재료가 별의 조각이다.

별의 조각의 경우 하루 하나씩 야간시간대에 반드시 떨어지는데 문제는 이게 보이느냐 안보이느냐겠지.

야간시간에 하늘섬 높은곳에서 다이빙하면 종종 하강경로에서 같이 떨어져서 야숨때보다는 획득이 쉬워진거같다.

혹은 멀리 떨어진걸 발견했는데 회수하러 가는 중 게임시간으로 05시가 되어버리면 없어져서 못먹는 경우도 여전하고.

 

지상에서 사당을 발견 못하고 지저에서 뿌리부터 발견해서 지상을 찾게되는 경우가 많은거같네.

그리고 사당의 경우 사당내부 퍼즐보다는 지상에서 퍼즐을 풀고 라울의 축복 개방하는 경우가 더 많은거같음. 

이번 사당은 유독 물리엔진 사용하는 퍼즐들이 워낙 많다보니 도대체??뭐???어쩌라는???? 느낌의 퍼즐이 많아서 차라리 지상 퍼즐이 많은게 나은거같다.

종종 맨몸 전투편도 있긴한데 이건 주위 도구들을 활용 많이하거나 아니면 그냥 피지컬로 잘피하고 잘때리고하던가 둘 중 하나라...

 

어지간하면 필드에 루미가 보이면 근처에 동굴 입구가 있다.

이건 나름 규칙성같은데 반드시? 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

여튼 나름 높은 확률인거같음.

그리고 모든 동굴마다 반드시 마요이가 존재한다.

 

왕눈은 용재료 파밍때 한 타임에 재료를 하나밖에 뽑질 못한다.

게다가 야숨때처럼 젠시간이 정해진것도 아닌 독자적인 사이클로 지상과 지저를 오가다보니 파밍이 정말 어려워졌다.

특히 극딜용으로 자주쓰이는 귀신의 옷 시리즈는 모든단계에서 용의 재료를 원하기때문에 풀강화의 과정이 매우 험난하다.

숨결용사 장비는 한술 더 떠서 각 파츠 강화 한번할때마다 용재료를 2개씩 요구한다.

 

필드 곳곳에서 보이는 애디슨의 표지판 세우기의 경우 중반까지는 열심히 근처 재료들로 어떡게 고정시킬지 고민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이것도 귀찮아져서 그냥 하다 안되는건 부유석으로 끼워버리고 끝내고있다.

 

유튜브나 웹검색하면 스크래빌드로 진짜 별의별 미친 바리에이션이 가능한 게임이라 뭔가 상식을 초월한 플레이방식이 매우 많다.

리버레코의 경우 사용하기가 좀 까다로운 편이긴한데 코로그 배달이나 사당 클리어때 꼼수로 써먹을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럭저럭 잘 써먹고있는 편.

리버레코 발동시켜놓고 울트라핸드로 잡는게 가능해서 퍼즐 풀이때 잘만 이용하면 게임이 편해진다.

리버레코하니까 생각나는데 이번작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돌들 덕분에 지상에서 하늘로 자주 올라갈 수 있어서 기본적으로 지상에서의 필드 이동은 야숨때에 비해 빨라진듯하다. 물론 이 추락하는 돌이 항상 있는건 아니니 그때그때 잘 이용하면 좋다.

지저는 날아다니는 탈것만 만들어 놓으면 맵 밝히는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지는 편이고. 대표적인게 호버바이크.

 

코로그 열매 대충 500개넘게 주웠는데 내가 어디서 무엇을 빼먹었는질 모르겠다.

그냥 900개 모으는건 포기하고 적당히 모으고 게임 끝낼 느낌이네.

게임 할게 쌓여간다. 계속 이것만 잡고있을 순 벗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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