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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감상문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 감상문

 

 

 

별 5개중에 하나는 비밀루트같은 분기되는곳 등등에서 성의 깃발 제대로 내렸냐인데 이건 내가 도대체 어디서 빼먹었는지를 알 수가 없어서 찾는거 포기함.

 

 

 

 

-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U의 스위치 이식작, 디럭스

 

스위치 신작 횡스크롤 마리오가 아닌, 위유로 발매했던 U의 이식이다.

 

이런저런 추가요소들이 있는데 어차피 국내유저들은 위유라는 게임기 구경자체를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관계로 이식작도 신작으로 보이는 상황.

 

개인적으로는 3ds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접한 횡스크롤 마리오인데 게임하는내도록 느낀건 오디세이때도 그렇지만 진짜 마리오라는 브랜드는 아기자기함을 내세운 악마의 게임이었다.

 

 

 

 

- 남여노소따윈 없다. 고인물 하드코어 유저들만 있을뿐

 

월드1까지는 ㅎㅎ 게임쉽네 이 느낌인데 이 뒤부터는 그냥 양심가출한 미친난이도이다.

 

게임이 정말 어렵다. 

 

뭔 게임이 아이워너비더가이 수준(어디까지나 비유임. 마리오 기준)으로 하드하게 구성이 되어있는데 쫄들 공격피해서 어디로 피했더니 거기서 갑자기 머가 툭튀해서 죽는다던가 이런 부류의 암기 안하면 죽을수 밖에 없는 구조가 꽤 많다.

 

그리고 스타코인 모으는것도 마리오가 특정상태(특히 날다람쥐)가 아니면 획득할 수 없는 위치에 매우 많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스테이지 뺑이를 요구한다. 

단순히 뺑이도는건 문제가 되질 않는데 제일 큰 문제는 해당지점까지 피격당하지 않고 진행해야하는 것. 이게 생각보다 꽤 어렵다.

 

어떻게해서든 자연스러운 플레이를 방해하기위해 너무 악의적으로 쫄들이 배치되어있고 이 쫄들의 공격노선도 뭔가 엇박자에 어디서 뭔가 갑툭튀할지 모르는 상황이 게임 내도록 이어지기때문에 환장함.

 

앞서 ds시리즈로 나온 마리오가 쉬웠다는평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작정하고 이런 하드코어 게임을 내놓은걸로 추정이되는데 덕분에 플레이타임이 생각보다 꽤 길어졌다. 너무 많이 죽었어...

 

 

 

 

- 상식을 벗어난 스타코인들의 획득처

 

닌텐도 게임들은 하다보면 의심증이 걸릴 수 밖에 없는데 이 U 디럭스도 마찬가지로 맵 곳곳에 숨겨진 요소들이 매우 많다. 

 

그런데 이게 바로 눈에 띄질않아서 어느벽은 들어갈 수 있고 어느벽은 들어갈 수 없고 등등 이것저것 죽어가며 실험을 해봐야한다.

 

주로 이렇게 숨겨진곳에 스타코인과 숨겨진 스테이지로 이어지는 길이있는데 필자도 어지간하면 혼자서 거의다 해결했는데 모든 월드별로 꼭 1곳씩은 도대체 어디에 이것들이 숨어있는건지 찾질못해서 공략을 찾아봤는데 내 기준으론 공략안보면 평생 찾을 수 없을듯한 곳들에 있었다(...)

 

이런점들을 고스란히 계승한게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겠지.

 

아니 그런데 암만그래도 그렇지  후 ㅡㅡ 진짜 할말이 매우 많은데 말을 아끼기로. 이건 직접해봐야함. 뭐 이런게 다있냐 진짜

 

 

 

 

- 키노피코와 톳텐의 추가

 

둘다 초심자용 캐릭터이다. 그리고 톳텐의 경우는 정말 특정한 경우 아니면 죽질 않아서 톳텐으로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클리어 인정이 되질않는다. 걍 맛뵈기 캐릭터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스위치 이식전에 가장 주목받은 캐릭터는 키노피코였다.

 

키노피코의 경우는 슈퍼크라운을 먹으면 키노피치로 변신하는건 다들 아실 것. 

점프라던가 호버기능이 꽤 좋기때문에 한번 맛들이면 해어나오기 어려운 스타일이다만 겜 자체가 하도 어렵다보니 마리오로 하다하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스테이지는 키노피코로 클리어한 기억 뿐이네.

 

거기에 잠수했을경우 키노피코 외의 캐릭터들은 움직임이 한정적인방면 혼자서 360도 빙글빙글 돌아다니는게 가능해서 특해도 이런 특해가 없다.

 

어차피 키노피코로 게임 진행해도 딱히 상관없으니 자신한테 맞는 캐릭터로 진행하는게 좋을 듯.. 가뜩이나 게임도 어려운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할 필요는 없으니.

 

 

 

- 담백한 그래픽

 

이게 2012년에 나온 마리오의 이식작이다보니 그래픽은 스위치게임인걸 감안하면 뭔가 허전한느낌의 그래픽이다. 

이런걸 보고 담백하다라고 표현해야되나.

 

그렇기에 오디세이의 그 느낌은 아무래도 찾아보기 힘들것이야. 근데 못봐줄그런건 아니라서 딱히 상관없지않을까. 

마리오 특유의 아기자기함은 잘 표현되어있으니 이것만으로도 충분할듯.

 

게임만 재미있으면 그만아닙니까?

 

 

 

 

 

 

 

 

 

 

 

 

 

 

이 게임은 뭐 길게 쓸거도없네.

 

걍 한마디 요약하면 '어렵다.'

 

온가족의 게임 마리오U 디럭스의 쓰디 쓴 맛, 다들 한번씩 찍어서 맛보시죠.

 

 

참고로 루이지U는 더 토나오는 난이도임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