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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감상문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4회차 감상문

 

 

저세상 반복플레이

※ 스포일러 많습니다.

인간적으로 이거 너무 뺑이시키는거아니냐 진짜 ㅡㅡ

게임은 재미있긴한데 지칠수준의 반복플레이를 요구해서 하다가 진이 다 빠져버렸다.

게임구조가 이런 파워 반복플레이다보니 정신과 시간의 방 같은 느낌이라 난 지젼오래한거같은데 4회차 다 끝내니 겨우 100시간 넘어가있더라.

필자는 다회차 게임의 반복쪽으로 약한 편이라 유독 이렇게 느낀거같기도하고.

 

 

- 노젤리아의 동네북 월호트 가문의 이야기

이 게임의 무대는 노젤리아라는 대륙인데 아이러니한게 이 세계관에서 '바다'라는 개념이 없다.

아무래도 에스프로스트, 그린부르크, 하이샌드 셋이서 주구장창 전쟁만 하다보니 개척이란 개념 자체가 생기지 않은걸로 추정된다.

수기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 월호트 가문은 그 어디에도 속한곳이 아니었는데 30년전 염철대전때를 기점으로 그린부르크에 소속이 된걸로 추정된다.

염철대전이 끝나고 노젤리아에 평화가 찾아오나싶었는데 게임의 인트로 내용처럼 세레노아와 프레데리카의 약혼으로 노젤리아 전체가 혼돈의 카오스에 빠지게 된다.(사실 그 기간에 시행된 신광산채굴이 제일 문제였지만)

초반부터 그린부르크가 망해버리고 에스프로스트와 하이샌드 사이에 끼인 월호트 가문은 여기저기 휘둘리는데로 휘둘려지는 전개가 많은데 이건 이거나름대로 월호트가 저 혼돈의 카오스 시대에 살아남고자 선택하는 길이라 게임 진행 내도록 낙동강 오리알마냥 하염없이 보이지않는 어딘가로 떠내려가는 느낌이 들었다.

 

 

- 신념의 저울

양쪽 대국에 의해 여기저기 휘둘리다보니 월호트 가문내에서도 의견이 항상 갈리는지라 이걸 신념의 저울을 통해 결정을 한다.

이 게임이 다회차인 주된 이유이기도 한 것이 이 신념의 저울인데 회차당 분기되는 곳마다 한가지 루트로밖에 진행을 못하기때문이다.

그리고 신념의 저울에서 선택시 세레노아가 동료들을 설득하는게 가능해서 각 신념수치(Moral, Benefit, Freedom)만 충분하다면 유저가 임의로 자신이 원하는 루트로 선택이 가능하다.

물론 1회차때야 신념수치가 부족해서 역으로 유저가 게임 캐릭터들에게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은편인데 2회차부터는 어지간하면 본인이 조절가능하다.

세레노아의 감언이설에 넘어간 만장일치의 월호트가문

그런데 동료를 회유할때도 그냥 단순히 말건다고 되는게 아니라 그에 합당한 대답을 1~2회 정도 해줘야한다. 여기에 자물쇠가 걸린 정보는 필드탐색때 npc들과의 대화를 통해 해금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 자물쇠의 대답이 무조건 정답인경우도 없고 대화상대에 따라서 유저가 적당히 골라줘야한다.

회유가 잘 안풀린다면 신념의 저울 부분에서만 저장해놓고 원치않게되면 다시 불러오기로 해도 되고.

 

 

- 신념과 동료

신념이 메인테마인 게임답게 세레노아의 신념 수치에 따라 월호트로 동료들이 영입이 된다.

기본적으로 신념의 수치는 2회차 5화부터 확인이 해금이 되기때문에 1회차때는 알 도리가 없다.

애초에 1회차에서는 선택지 3개 중 뭐가 Moral, Benefit, Freedom인지 알 수 없다. 이것도 마찬가지 선택지 성향이 표기되는것도 2회차부터라서 특정 신념수치 달성시 월호드로 영입되는 동료들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어지간하면 2회에서 신념수치로 받는 동료는 다 받게끔 되어있기때문에 1회차때 너무 한쪽 성향으로만 대답하는거 아니라면 골고루 동료들을 받게 되어있다. 

각 동료들은 전투 출전횟수로 스토리가 개방이 되는 방식인데 최소 6번에서 많으면 18번 출격시 모든 스토리가 다 해금된다. 주력 캐릭터가 아니라면 주점에서 쪼렙 모의전으로 후다닥 개방이 가능한 형태다.

그리고 분기되는 부분에서 들어오는 스토리 동료들도 따로있기때문에 모든 동료를 컴플리트 하려면 최소 4회차의 게임플레이를 해야한다.

말이 최소지 15화 분기에서 순서 잘못정하면 5회차 이상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진엔딩 루트 전에 가급적이면 동료는 전부 모아서 레벨 50맞춰주고 제련소를 통해 어지간한 능력들을 다 활성화시키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전투는 최대 10~11명이 참여 가능한데 어느 캐릭터를 쓰느냐에 따라 조합이 달라지는 편이라 무난하게 월호트 7인에 +@만 써도 플레이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대신 난이도 노말부터 얄짤없이 매운편이기때문에 1회차에선 노말로 겨우겨우 플레이한 경험으로 회차 플레이하다가  지쳐서 그냥 이지로 내려놓고 진행했다.

 

 

- 전통 SRPG식 전투와 협공

전반적으로 기본 전투의 틀이 택틱스 오우거의 것을 계승한 요소들이 많다.

턴도 아군 적군이 나누어진것도 아닌 속도에 의해 돌아오는 방식으로 자신의 턴이 결정, 이동을 했느냐 공격을 했느냐로 대기시간이 감소, 높이차에 의한 추가대미지 등 거의 대부분 시스템이 판박이다.

이 게임의 경우 적을 두고 아군이 상하 혹은 좌우로 캐릭터를 끼워놓고 배치했을 시 단일대상 물리공격스킬을 사용하면 반대편 캐릭터가 추가공격을 해준다. 이건 적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기때문에 아군 홀로 서있는건 상당히 위험한 꼴이 된다.

...적을 상하, 좌우로 끼워서 공격을 한다고 하니 생각나는게 테라배틀이라는 게임인데 이 게임은 국내에서도 아는사람은 거의 없을터니 넘어가도록하자.

덕분에 어지간하면 캐릭터들끼리 밀착을 시켜놔야하는데 이건 이거대로 적 마법사의 범위공격에 한꺼번에 쓸리기때문에 위험하고 SRPG답게 머리 굴릴 일이 많다.

게다가 공격 받는 방향에 대해서도 딜이 다른데 캐릭터의 정면과 좌우는 받는 대미지가 평범한 대미지(간혹 크리티컬이 뜨긴 함)로 들어오지만 후방에서 맞으면 반드시 크리티컬이 발생한다. 마찬가지로 아군적군 모두에게 적용되는 시스템이라서 이 게임의 도움말처럼 위치선정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다.

노말 자체로도 게임이 많이 어려운 편이라 비장의 카드라는게 존재한다. 최대 5개의 포인트를 사용해서 턴을 앞당긴다던지, 이동을 시킨다던지, 죽은 캐릭터 부활시킨다던지, 적을 꼼짝못하게 한다던지 등등 여러가지 부가효과를 가진 꼼수를 사용할 수 있다.

각 카드별로 소비되는 포인트량이 다르고 두세개 사용하면 포인트는 바닥나는 경우가 흔하다.

그리고 캐릭터의 차례가 돌아올때마다 자원인 TP가 1씩 차는데 초반부터 TP가 2이상씩 기본 소모되는 마법사 캐릭터들의 경우 초반에 진짜 굴리기가 힘든데 다행스럽게도 율리오나 메디나같은 TP회복담당들이 존재해서 해당 캐릭터들로 열심히 TP 공급해주면 그럭저럭 숨통이 트인다. 율리오는 극초반에 영입이 가능하니까 열심히 사용하도록 하자.

무기 오의의 경우 위력이 높을수록 1턴 준비 후 1턴 뒤 발동되는 방식이 꽤 많은편인데 그 사이에 범위 지정해놓으면 적들이 움직여서 빈공간에 TP다 쏟아부어 공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렇기에 속전속결 내고프면 턴 순서 조작이 가능한 캐릭터나 비장의 카드로 순서 조절이 가능하다.

외에 영입되는 캐릭터들도 족히 20명은 넘고 전부 플레이방식이 많이 다른편이라서 이것저것 가지고 놀면서 연구해볼만한게 많은 편이다.

전투는 정말 재미있었다.

참고로 난이도 올릴수록 적들은 단단해지고 아군에게 들어오는 대미지가 비명횡사 수준으로 들어오기때문에 항시 안전을 확보하면서 플레이해야한다.

 

 

- 무한 분기

분기가 주구장창 되는 게임이라 당연하게도 진엔딩이라던가 이런걸 위해서는 정해진 루트대로 진행을 해야한다.

물론 회차 플레이를 요구하는 게임이니까 시작은 본인이 꼴리는데로 해도 되긴하는데 문제는 15화 프레데리카 루트에서 트래비스가 동료가 되느냐 트리쉬가 동료가 되느냐도 11화 분기로 또 갈라지기때문에 분기의 분기인 셈이다.

모든 루트를 최단 회차로 보는건 이론상 4회차로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15화 분기때 필히 월호트 루트는 제일 마지막에 선택을 해야한다.

그리고 골때린게 다른 분기들로 동료들을 모두 얻어놓고 진엔딩때 18화에서 3개의 분대로 갈라진체로 전투를 해야하는데 동료수가 모자랄경우 자체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하게 된다.

트래비스의 비어있는 1자리

진엔딩 루트는 모든 루트를 보면서 동료를 얻었다는 전제로 진행이 되기때문에 유저편의를 봐주고 뭐고가 없다.

그리고 각 캐릭터들의 신념으로 인해 의견이 갈라지게 되는데 무엇을 선택하건 세레노아는 비난의 세례를 받게 되어있다.

오죽하면 17화에서 엔딩분기가 갈릴때 해당 신념을 반대하는 캐릭터는 월호트를 나가버린다.

이 게임은 여러의미로 유저에게 정신공격을 하는 게임이다.

 

 

- 스토리에 대한 주관적인 감상편 (스포일러)

1화 시작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삼국 공동채굴후로 아예 없어진다.

그리고 끊임없이 유저에게 선택을 요구하고 무엇을 선택하건 최선은 없고 최악과 차악을 구분하는 선택뿐이다.

롤랜드는 이걸 서서히 침몰해간다고 표현을 하는데 딱히 틀린말은 아닌듯하다.

노멀엔딩 루트 3개까지 세레노아는 딱히 의견이고 뭐고 없는 중재자 역할을 주로 하는편이라 이게 주인공이 맞나 싶었다.

분기의 선택권은 유저가 쥐고있기때문에 사심을 제거하고자 이렇게 된거같은데 뭔가 미묘한 느낌이었다. 그래도 가문의 당주인데 ... 아니 오히려 당주라서 처세술을 위해 이런건가 싶기도하고.

이 게임에서 주관이 뚜렷한 캐릭터가 3명인데 롤랜드, 베네딕트, 프레데리카다.

 

롤랜드의 경우 나라가 하루아침만에 붕괴되고 가족들은 구스타돌프한테 미나고로스 당해서 멘탈이 완전 나가버리는 전개가 많은편인데도 불구하고 나름 침착성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17화에서 나라를 통째로 하이샌드한테 헌납하는 정신나간 주장을 한다.

망국의 왕자가 나라를 우여곡절끝에 다시 찾기는 했지만 그린부르크는 속부터 썩은 낡은 나라였고 에스프로스트의 약육강식을 표방한 자유라는 정책에 백성들도 어느정도 회유가 되어버린 상태였으니 짧은 기간내에 다시 왕권이 부활해서 그린부르크의 민심은 아주 너덜너덜한 상태였다.

자기는 나름 한다고 하는데 되는 일은 없으니 스스로 자신은 왕의 그릇인건가 수없이 자신에게 되묻는 장면이 많은편이라 이런 고뇌들을 보고있으면 나름 이해는 가긴한다만 소금호수의 로젤족은 묻어놓고 나머지 사람들이라도 여신교 아래에서 잘 살자는 결단이니 이건 이거대로 충격과 공포였다.

거기에 자신의 가족과 나라를 망쳐놓은 에스프로스트에 대한 분노와 증오가 하늘을 뚫을 수준이라 복수의 화신이 되어버린다.

이 루트에선 하이샌드의 거짓역사를 지지하는 꼴이 되어버리기때문에 로젤족을 등안시하게되고 당연히 프레데리카는 이 루트에서 월호트를 나가버린다.

가뜩이나 전투에서도 유리몸뚱아리라서 1화부터 트리쉬한테 두대맞으면 바로 죽어버리는 유리왕자님인데 멘탈까지 유리가 되어버리고 결국 아작나버림.

완전 멘탈이 나가버렸구나 싶었던 롤랜드 루트

 

베네딕트의 경우 시몬의 아내(전 레그람의 첩)인 데스트라에 대한 미련으로 여기까지 오게 된 경우인데, 다른 루트에서는 구스타돌프가 이런 베네딕트를 '과거에 사로잡혀있다' 라고 표현한다.

세레노아가 그린부르크 왕국의 혈통을 잇는것을 이용해 세레노아를 그린부르크의 왕으로 만드는게 베네딕트의 목표라, 에스프로스트와 손을 잡고 하이샌드를 치자는 주장을 하는데 오직 사고회로가 '월호트를 위해서'로 국한되어있는 모습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뚜렷해진다.

협력상대가 상대다보니 이 루트에선 에스프로스트에 대한 복수심으로 똘똘 뭉친 롤랜드가 노발대발하며 나가버린다.

사실상 스토리 진행중 항상 책략과 계략을 쥐어짜내는게 베네딕트 역할이긴했는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월호트는 파국의 상황으로 치닫게되고 자신이 염모한 데스트라가 지냈던 월호트 가문만을 지키기 위해 내는 책략들은 하나같이 전부 비정한 것들 뿐이었다.

노답 3개의 루트 중 그나마 납득이 되었던 베네딕트 루트

 

프레데리카의 경우 에스프로스트에서 출생한 로젤족이라는 특이한 설정으로인해 본래 로젤족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 이야기만 듣고 실상을 정확히는 모르는 눈치였다. 하이샌드의 소금호수의 꼴을 보고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후부턴 '동포'라는 것에 매달리게 된다.

따지고보면 로젤족의 경우 항상 소금가지고 치고밖는 노젤리아의 몰상식한 인간들에게 암염의 존재를 알리기위해 노젤리아 밖에서 선의로 다가온걸 하이샌드가 싹 다 잡아들여서 몇세대에 걸쳐 정신세뇌를 통해 노예로 만들어버린 비운의 케이스인데 서사를 생각한다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다.

하지만 17화에서 암염광상의 발견으로 에스프로스트와 하이샌드가 신광산을 뺏으러 올꺼라는 상황속에서 막무가내 로젤족을 구하자고 하는게 영 깼다. 근거를 듣자면 딱히 틀린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론 베네딕트 말 마냥 지금까지 쌓아온 월호트의 모든걸 다 갖다버리고 노젤리아를 떠나 제 3의 길인 바다와 센트랄리움을 찾아 떠나는거니까.

그리고 프레데리카 엔딩루트에서 책략을 만들 베네딕트가 없어서 월호트의 브레인역할을 프레데리카가 하게되는데 이부분의 개연성이 좀 거시기하다. 

물론 하이샌드한테 나라 갖다파는 롤랜드 루트도 맛이간건 사실이다만 둘 중 전개방식과 대의를 따진다면 프레데리카 루트가 좀 많이 부실한 편.

얼렁뚱땅 넘어가는 부분들이 꽤 많은편이다.

마지막에 이도르 각성쑈도 좀 뜬금없긴했다만 이부분에 대해선 진엔딩과 연관이 있는 설정이라 그러려니했다.

후... 할많않......

 

각 엔딩 루트별로 진행을 하면서 흘렸던 떡밥들을 하나씩 회수하되는데 이게 진엔딩에서 종합선물세트로 튀어 나온다.

일반 엔딩 3개는 파엠 풍화설월마냥 분기별로 밝혀지는 사실들이 한정이 되어있는 편.

그리고 작 중 세레노아가 유일하게 주인공처럼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게 진엔딩 루트인 세레노아 루트다.

여기저기 휘둘리다가 이때는 진짜 주인공같았다. 세레노아 루트니까 당연한건가.

진엔딩의 경우 모든게 잘 해결이 된 경우인데 이 선택지라도 없었으면 죄다 엔딩들이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찝찝한 무언가가 계속 남아있는 느낌이라 필히 있어야 할 것 같았다.

세개의 저울을 유지하는건 시몬도 이루었다고 한다

 

그리고 웃긴게 진행 중 각 캐릭터의 내면/외면으로 변화가 있을경우 대화 때 인물 정보를 누르면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바뀐다. 이건 이거대로 나름 희안한 디테일이었다.

 

동료 캐릭터들 중 기억에 남는게 시공술사인 코하쿠인데, 코하쿠는 자신의 엄마를 찾는 중이라고한다.

코하쿠의 마지막 스토리를 보면 엄마가 써놓은 편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편지의 나레이션이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다.

그리고 진엔딩때 코하쿠는 자신의 '엄마'와 함께 붙어있다.

... 아빠는 누군지 모른다는 설정인거같다.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파엠 풍화설월의 주인공마냥 천각의 박동 비슷한걸 쓸 수 있어서 TP만 충분하면 실수를 만회 할 기회를 줬던 캐릭터였다.

 

참고로 진엔딩 후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오면 Song of TRIANGLE STRATEGY 가 나오면서 다른 영상이 출력된다.

엔딩 후 타이틀화면에서 이런거 보여주니 게임뽕은 제대로 뽑아주는 느낌이었다.

모든 루트별로 진행모습을 전부 보여주면서 캐릭터들 무기오의 쓰는걸 다 보여주거든.

 

SRPG로써 적당히 매운맛에 버릴꺼 없는 동료들로 이런저런 조합이 가능해서 재미만큼은 최고였던거같다.

음악도 진짜로 좋은편이고.

단점이라면 신들린 반복플레이정도였네.

5회차까지는 못하겠다.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