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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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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관찰기 1. 로보락 S5 MAX 분명 작년에 이걸 살때만해도 먼지와 물걸레질 둘 다 제대로 하는 로봇청소기가 없었는데 사고나서 1년 지나니 별 희안한것들이 엄청 많이 생겼다. 그래도 어쨋건 먼지 청소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스러움. 자체 물걸레청소기능이 있긴한데 먼지청소하면서 젖은천 끌고 다니는 수준이라 기대는 하지말자. 물걸레질할꺼면 물을 받아줘야한다. 그리고 청소끝나면 바로 빨래비누로 걸레를 빨아야 냄새 안나는편이고. 결국 사용자가 부지런해야함. 25평 청소하는데 대충 40분. 침대밑 소파밑 잘 돌아다님. 로보락은 실시간으로 이동경로를 폰 앱으로 볼 수 있기때문에 유틸성면에선 매우 좋다. 이게 예전버전이다보니 독에서 먼지를 따로 분리시킨다던가 알아서 걸레를 빤다던가 이런 기능은 아예 없기때문에 앱에서 먼지통 비..
ps5를 샀다 우째저째해서 헤드폰 끼워팔기 세트로 구입함. 게임을 거의 dl로만 구입해서 디지털 버전으로. 근데 크기가 좀 충격적이었음. 너무 무식하게 커서 황당했다. 얇은 데스크탑 보는 느낌이었다. 무선으로 ps4에서 ps5로 데이터 옮겨지는게 되는 모양인듯. ps5 처음 부팅하면 메뉴가 나옴. 조건이 ps4가 운영체제 최신버전으로 설치되어있어야함. 그리고 세이브데이터같은것들은 psn에 전부 자동등록돼서 딱히 뭔가 해줄필요도 없는거같고. 본인 계정만 챙기면 됨. 의외로 해줄게 거의 없어서 너무나도 손쉬운 편이었다. 대신 스샷이나 영상들은 본인이 따로 usb같은걸로 모셔줘야하는거같음. 난 스샷만 몇기가치 찍었는데 찍어놓고 보지도 않고 쓰지도 않아서 그냥 ps4 초기화시킬때 전부 증발시킴. 호포웨 하는 중인데 그래픽이 ..
가구가 없다 다이를 사서 만든다. 다육이 모셔와야겠다. 사실 괴마옥 하나 받아왔는데 창가쪽에 놨다가 우풍쐬고 얼어죽음.
노동 노잼라이프 8년차 코로나시국 집 회사 집 회사 집 회사 n루프. 그래도 이시국에 한번씩 회식은 함. 사실 코로나시국 아니었어도 집콕맨인건 다를게 없었을듯하다. 애초에 어릴적부터 어딜 다녀본적이 별로 없으니. 경제적 여건은 취업후 빚들 깡그리 처리한 뒤 진작에 제한이 없어졌는데 여가취미를 어릴적부터 잘못길들여나서그런가 안하던건 계속 안하게 되네. 지금은 운동이랑 게임빼면 진짜로 하는거 없는듯. 운동이야 교대 8년차되니 체육관에 돈내놓고 일주일에 겨우 2,3번 가는 정도고. 매번 해는 지나가고있는데 생활은 항상 똑같아서 매년 이렇게살면 안된다는 생각만 강해지고 몸은 행동하길 거부함.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이전에는 아무것도없던 횡한 행복주택에서 4년동안 살아서 주위환경때문인가 싶었는데 시끌벅적한 대단지 아파트로 이주해도 크게..
망한 레고 타자기 조립을 잘못한건지 뭔지 겁나게 뻑뻑해서 키를 누르면 다시 튀어나오질않는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다. 얌전히 관상용 토템으로 모셔놔야겠다. 그리고 만드는데 너무 힘들었어...
27년만에 레고를 샀다 레고 분재盆栽 설명서랑 번호별로 파츠들이 매겨져있음 생긴거랑 달리 조립자체는 쉬움 가지만들때 저 개구리를 보고 짐작했어야 했다... 게임팩들 치워야할듯 이사하고나서 집을 우째 꾸며야하나 고민하다 문득 레고가 생각나서 요즘 핫한 분재를 샀다. 노말버전과 벚나무버전 두가지가 있어서 본인 원하는걸로 파츠 갈아끼우면 된다. 근데 벚나무가 좀 이상하다. 꽃은 어디가고 죄다 핑크 개구리뿐이다. 이래서 가지에 쓸대없이 갈색 개구리가 들어갔던건가. 사실 분재를 가장한 개구리 패티쉬의 무언가인거같다. 핑크개구리도 기괴한데 설명서보면 한술 더 떠서 더 기묘한 작품들이 예시로 나열되어있다. 초딩도 안된 시절 레고갖고싶다고 엄마아빠한테 떼쓴 기억은 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레고는 고-급 취미영역인거같네. 분재를 사기전엔 이게 ..
이사했다 보금ㅈr리 땡겨서 새 아파트에 입주했다. 이제 이 집은 제것이다 이말입니다. 그동안 두달 가까이 이사준비한다고 바빠서 뭔가 제대로 하지도 못했다. 이사는 둘째치고 사실 요 근래 게임 산것들이 죄다 취향에 안맞아서 제대로 하지도 않고있는 실정이다. 쌀공주겜은 생각보다 게임이 너무 하드하고 불멸자 불사조 상승은 3d멀미때문에 두통으로 게임을 30분 이상 못하고 페르소나5 스크램블은 할인하길래 사놓고 게임 실행도 못해봤고 여덞길여행자도 할인하길래 사놓고 마찬가지 실행도 못해봄 이사하고 당분간 이것저것 마무리 될때까진 게임같은건 제대로 못할듯 애초에 작년 말부터 게임 불감증이라 뭐 하나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상황 근데 저번달 블라스퍼머스 한글패치해서 이건 그나마 2회차 꾸역꾸역 하는 중. 생각보다 추가된 요소가..
2019년도 저물어간다 *이 글은 의식의 흐름에 의해 작성된 글입니다. 올해는 뭘 했을까 정말 뭐 한게 없는 해였던거같은데 근데 애초에 내가 뭐 하는게 없다 출근-퇴근-운동-꼐임 거의 이 4가지로 생활이 굴러가는거같음 일이 교대라서 이 교대도 5년 넘어가니 이젠 영양제 없으면 잠들었다가 일어나지도 못하는 몸뚱아리가 되었따 암만 운동 꾸준히해도 이건 답이 없는거 같다 지금 사는 곳이 사람들이 별로 안사는 슬럼가같은 곳이라 어지간한 쇼핑은 인터넷으로만 해결해서 나갈일도 거의 없고, 차가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한 곳이라 애초에 동내를 산책하고 걷고 할 일도 없다 밤중이는 들개들이 무리지어다니고 종종 멧돼지도 출몰하는 동내라서 돌아다니는게 오히려 더 위험하지 공원같은것도 없고 인도에는 나무도 없어 동내가 황량함 근데 얼마전에 이 동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