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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여의 궤적 전투시스템 이야기 발매일 바로 시작했는데 일에 치여서 진도는 빨리 못나가는중이다. 이제 3장 진입인데 2장 분량보고 이게 뭔가 싶었다. 끝날 기미가 안보임; 확실히 공영벽섬궤 동안의 매너리즘에서는 탈피한거같긴한데 기묘한 전투시스템때문에 아직도 적응 안되는거같음. 10년넘게 이어지던 회피메타도 끝난거같고 이제부턴 정정당당하게 얻어맞고 때리면서 게임해야하는 느낌이던데뭔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특히 일반전투는 전부 s크래프트로 넘겨버리는걸 권장하는 수준의 전투시스템이라 뇌 비우고 게임하란건가 싶음. 지금까진 cp만 관리하면 그만이었는데 이번엔 s부스터라는게 추가돼서 cp와 s부스터 두개가 적정량 이상이 되어야 s크래프트 사용이 가능하다만 필드배틀로 몇대 때리면 둘 다 수식간에 맥스가 되어버린다. 결국 필드배틀로..
어나더에덴 3년차 썰 ※ 스토리 스포일러 있습니다. 말이 3년이지 중간에 개인적으론 반년 쉬기도했고 컨텐츠는 그때그때 하고싶은것만 해서 아직도 할건 어마무시하게 쌓인 상태. 지금은 그냥 레드키, 그린키나 녹이면서 월정액만 굴리고있다. 오늘 이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고픈건 스토리다. 싱글가챠게임이라 스토리를 강점으로 내세운 게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갈수록 스토리 퀄리티가 오락가락하는 느낌이었는데 2부 동방기담편에서 아주 최악의 정점을 찍게 될줄 누가 알았는가. 이게임은 사실상 크로노 트리거와 크로노 크로스의 계보를 잇는 게임이다. 판권으로인해 시리즈는 당연히 아니고 마치 블러드스테인드가 악마성 계보를 잇는 그런 느낌. 그렇다보니 시간여행을 하던 크로노 트리거에 차원여행을 하는 크로노 크로스까지 섞여서 시간+차원의 짬뽕물이 되었다...
블라스퍼머스 밤의 상처 감성문 ※ 스포일러 있습니다. 글을 작성하다보니 순서가 좀 뒤죽박죽이 되었는데 양해좀 공식 명칭은 밤의 상처. 이걸로 3회차인가. 2019년때 정줄놓은 세계관과 미려한 음악, 아트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등장한 도트 메트로베니아게임 블라스퍼머스 등장 이후 3년이 지났다. 그동안 큼직한 업데이트로 꾸준히 생존신고를 하고있던 블라스퍼머스는 이번 3번째 업데이트를 마지막으로 게임을 '완성'하게 되었다. 완성이라 하는 이유는 이번 밤의 상처 업데이트의 주요한 내용물이 바로 새로운 엔딩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진엔딩 루트'가 생긴 셈. 이 진엔딩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선 기존 엔딩직전의 세이브 파일로는 조건충족을 시킬 수 없기때문에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 당신은 또 게임을 처음부터 시작해야한다...
블라스퍼머스 황혼의 상처 진행중임 기존에 2회차 엔딩직전까지 해놓은걸로는 새로 추가된 엔딩을 볼 수가 없어서 강제로 3회차 하고있음. 요번에 추가된 진엔딩을 보려면 초장부터 조건맞춰서 플레이를 해야하거든. 마침 진여신5도 끝내고 할거없는차에 시작했는데 2회차때는 심장의 참회로 중반부터 생각보다 쉽게 진행해서 이번엔 신앙의 참회로 시작을 해봄. 평타 위력은 꽃으로 때리는 수준으로 내려가버리니 자동으로 채워지는 열정으로 기도 펑펑쓰며 우째저째 진행을 해야하는데 늘 그렇듯 초반은 진짜 헬인거같다. 열정게이지는 최저고 열정이 자동으로 차오르는 속도도 느리고 뭔 쫄몹하나 잡는데 마나타임이 필요하냐... 90~00년대 mmorpg도 아니고 이게 도대체 뭐야. 작년 2월쯤 2회차 하고 올해 1월돼서 강제로 3회차 하고있네. 근데 이 게임이 발매되고나..
진 여신전생 5 이런저런 팁 ※ 해당 게시물은 2021년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한 진 여신전생 5 관련 글입니다.※ 2024/07/27 벤전스 내용 추가    0. 시작부터 MP 쪼달리는데 어떡게 게임 하라는 것??DLC구입을 안했다면 mp펑펑 쓰고 공격수단 없을시 필드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바닥에 널부러진 노랑색 마가츠히를 주워먹도록하자.용맥 건너기하면 리젠되어있다. 초반의 유일한 회복수단이다.아틀러스 게임들 초반구간이 항상 이렇다.  0.5. 마카도 엄청 모자란데?통상적으로는 필드 뺑이돌면서 자판기 잡템 뽑아서 파는게 정상적인 돈벌이 수단이긴한데 이게 복불복이 좀 심한 편이다. 귀찮기도하고.두번째 지역쯤에서 개방 가능한데, 빈사상태 악마에게 마카 뜯어내는 카무이 개방 후 전투때마다 살려돌라고 할때 마카 다 뱉어낼때까지 시줏돈 내놓으..
노동 노잼라이프 8년차 코로나시국 집 회사 집 회사 집 회사 n루프. 그래도 이시국에 한번씩 회식은 함. 사실 코로나시국 아니었어도 집콕맨인건 다를게 없었을듯하다. 애초에 어릴적부터 어딜 다녀본적이 별로 없으니. 경제적 여건은 취업후 빚들 깡그리 처리한 뒤 진작에 제한이 없어졌는데 여가취미를 어릴적부터 잘못길들여나서그런가 안하던건 계속 안하게 되네. 지금은 운동이랑 게임빼면 진짜로 하는거 없는듯. 운동이야 교대 8년차되니 체육관에 돈내놓고 일주일에 겨우 2,3번 가는 정도고. 매번 해는 지나가고있는데 생활은 항상 똑같아서 매년 이렇게살면 안된다는 생각만 강해지고 몸은 행동하길 거부함.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이전에는 아무것도없던 횡한 행복주택에서 4년동안 살아서 주위환경때문인가 싶었는데 시끌벅적한 대단지 아파트로 이주해도 크게..
망한 레고 타자기 조립을 잘못한건지 뭔지 겁나게 뻑뻑해서 키를 누르면 다시 튀어나오질않는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다. 얌전히 관상용 토템으로 모셔놔야겠다. 그리고 만드는데 너무 힘들었어...
진 여신전생 5 감상문 ※ 스토리 스포일러 있습니다. 구입과 동시에 신들린듯이 달렸지만 후반부에 몰려오는 현타로 인해 한동안 손놨다가 최근에 1회차 엔딩을 보게 되었다.2021년에 했던 게임들 중 뭔가... 뭔가 이건 좀 아닌거같아... 라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은 게임인거같다.게임 시스템적인 문제가 아니라 스토리적인 문제로.이번 감상문은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글이 될꺼같다.  - 티저 공개 후 4년만에 발매한 진 여신전생 5년도상으론 4년이다만 거의 5년이라고 봐야할듯.닌텐도스위치 기기발표 후 서브타이틀로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들어냈던 진여신5는 생각보다 늦게 발매되었다.아틀라스 사내 사정인건지 뭔지 모르것다만 개발기간이 매우 길어진 느낌은 지울래야 지울 수 없는 것.이전 4편은 과거로 회기한 느낌이었는데 4의 구작 느낌은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