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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스퍼머스 밤의 상처 감성문 ※ 스포일러 있습니다. 글을 작성하다보니 순서가 좀 뒤죽박죽이 되었는데 양해좀 공식 명칭은 밤의 상처. 이걸로 3회차인가. 2019년때 정줄놓은 세계관과 미려한 음악, 아트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등장한 도트 메트로베니아게임 블라스퍼머스 등장 이후 3년이 지났다. 그동안 큼직한 업데이트로 꾸준히 생존신고를 하고있던 블라스퍼머스는 이번 3번째 업데이트를 마지막으로 게임을 '완성'하게 되었다. 완성이라 하는 이유는 이번 밤의 상처 업데이트의 주요한 내용물이 바로 새로운 엔딩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진엔딩 루트'가 생긴 셈. 이 진엔딩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선 기존 엔딩직전의 세이브 파일로는 조건충족을 시킬 수 없기때문에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 당신은 또 게임을 처음부터 시작해야한다...
블라스퍼머스 황혼의 상처 진행중임 기존에 2회차 엔딩직전까지 해놓은걸로는 새로 추가된 엔딩을 볼 수가 없어서 강제로 3회차 하고있음. 요번에 추가된 진엔딩을 보려면 초장부터 조건맞춰서 플레이를 해야하거든. 마침 진여신5도 끝내고 할거없는차에 시작했는데 2회차때는 심장의 참회로 중반부터 생각보다 쉽게 진행해서 이번엔 신앙의 참회로 시작을 해봄. 평타 위력은 꽃으로 때리는 수준으로 내려가버리니 자동으로 채워지는 열정으로 기도 펑펑쓰며 우째저째 진행을 해야하는데 늘 그렇듯 초반은 진짜 헬인거같다. 열정게이지는 최저고 열정이 자동으로 차오르는 속도도 느리고 뭔 쫄몹하나 잡는데 마나타임이 필요하냐... 90~00년대 mmorpg도 아니고 이게 도대체 뭐야. 작년 2월쯤 2회차 하고 올해 1월돼서 강제로 3회차 하고있네. 근데 이 게임이 발매되고나..
진 여신전생 5 이런저런 팁 1. 나는 악마 도감을 100% 채우고싶다 로우, 카오스, 뉴트럴(혹은 진엔딩) 전부 세이브데이터 계승해서 엔딩보면 100% 다 채워짐(서브퀘도 몽땅 포함) 즉 3번 클리어하면서 매번 데이터를 인계해야함 각 루트별로 지고천에서 마리아 퀘스트로 해금되는 악마가 전부 다르며, 로우, 카오스 루트로 진행할 경우 지고천에서 발생하는 특정 악마 합체해금 서브퀘가 다르다. 2. 나는 세이브데이터 하나로 엔딩 4개를 보고싶다 만고의 신전 4층에서 세이브해놓고 지고천 입장 전 선택지만 고르면 엔딩이 바뀜. 이걸로 불러오기해서 다 보면 됨. 대신 카무이 특전은 못받음. 카무이 특전받으려면 유저 성향과 입장 전 선택지 성향이 일치해야함. 참고로 진엔딩 조건은 지고천 입장 어지간한 모든 퀘스트를 끝내야한다. 패스해도 되는건..
노동 노잼라이프 8년차 코로나시국 집 회사 집 회사 집 회사 n루프. 그래도 이시국에 한번씩 회식은 함. 사실 코로나시국 아니었어도 집콕맨인건 다를게 없었을듯하다. 애초에 어릴적부터 어딜 다녀본적이 별로 없으니. 경제적 여건은 취업후 빚들 깡그리 처리한 뒤 진작에 제한이 없어졌는데 여가취미를 어릴적부터 잘못길들여나서그런가 안하던건 계속 안하게 되네. 지금은 운동이랑 게임빼면 진짜로 하는거 없는듯. 운동이야 교대 8년차되니 체육관에 돈내놓고 일주일에 겨우 2,3번 가는 정도고. 매번 해는 지나가고있는데 생활은 항상 똑같아서 매년 이렇게살면 안된다는 생각만 강해지고 몸은 행동하길 거부함.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이전에는 아무것도없던 횡한 행복주택에서 4년동안 살아서 주위환경때문인가 싶었는데 시끌벅적한 대단지 아파트로 이주해도 크게..
망한 레고 타자기 조립을 잘못한건지 뭔지 겁나게 뻑뻑해서 키를 누르면 다시 튀어나오질않는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다. 얌전히 관상용 토템으로 모셔놔야겠다. 그리고 만드는데 너무 힘들었어...
진 여신전생 5 감상문 ※ 스토리 스포일러 있습니다. 구입과 동시에 신들린듯이 달렸지만 후반부에 몰려오는 현타로 인해 한동안 손놨다가 최근에 1회차 엔딩을 보게 되었다. 2021년에 했던 게임들 중 뭔가... 뭔가 이건 좀 아닌거같아... 라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은 게임인거같다. 게임 시스템적인 문제가 아니라 스토리적인 문제로. 이번 감상문은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글이 될꺼같다. - 티저 공개 후 4년만에 발매한 진 여신전생 5 년도상으론 4년이다만 거의 5년이라고 봐야할듯. 닌텐도스위치 기기발표 후 서브타이틀로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들어냈던 진여신5는 생각보다 늦게 발매되었다. 아틀라스 사내 사정인건지 뭔지 모르것다만 개발기간이 매우 길어진 느낌은 지울래야 지울 수 없는 것. 이전 4편은 과거로 회기한 느낌이었는데 4의 구작 ..
나유타의 궤적 감상문 이 게임은 2012년 psp로 발매한 게임이다. 그렇다. 이제와서 즐기기에는 너무나도 호러블한 모델링과 텍스쳐, 모션이라는 것이다.(근데 12년 당시에도 좀 많이 안좋긴했다) 하지만 필자는 이 게임 스토리가 궁금해서 구입하게되었다. 그래픽은 쯔바이2와 구루민을 섞어놓은듯한 와중에 제목에는 어째서인지 궤적이란 단어가 붙어있고 인게임내에서 궤적 여기저기서 따온 설정들(화폐단위라던가 길이단위라던가 밋시라던가 버프디버프 아이콘이라던가)이 난무해서 도대체 뭐하는 게임이가 싶어 이제서야 한글판이 발매되어 맛을 보게되었다. 기대와 달리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 게임은 '쯔바이3'이었다. - 팔콤의 외전격 신규IP 사실 이걸 신규IP라고 부르기도 애매한게, 이미 쯔바이 시리즈는 2에서 끝이났고 그뒤론 그 시스템을 이어..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감상문 난 분명 이 게임을 21년 7월 29일 발매당일 수령하자마자 시작했는데 어째서인지 시간은 두달이 지나가있고 플탐은 50시간밖에 지나질 않았다. 이 게임은 정신과 시간의 방 같은 것인가? 재미있긴 재미있었는데 조작이.....으읏....머리가....... - 10년만에 새옷입고 재등장한 스카이워드 소드 10년전 wii로 이게임이 발매되었을땐 당시에도 이미 플3과 엑박360게임들이 판치던 시절이라 100보 양보해서 wii 스팩 구려하면 납득이 되는 그래픽이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텍스쳐를 리마스터 했다고해도 빈말로라도 좋다고 할 수 없는 때깔이다. 하드웨어가 wii에서 wiiU를 건너 스위치로 두세대를 건너뛰어나타났다보니 아무래도 더더욱 요즘 게임들과는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그리고 리마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