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게임 감상문

(77)
슈타인즈 게이트 제로 감상문 스포일러 있음. ... 이라기보단 불평글일듯. 본편을 워낙 재미있게해서 제로는 시디사놓고 완전 잊고있다가 최근에 할꺼없어서 그제서야 기억이 떠올라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후속작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게임인데 결과적으로는 이게 왜 후속작이지... 라는 느낌이었다. 분명 본편의 후속작이지만 본편의 진엔딩이 어떻게 이루어지게 되었는가 그 과정을 보여주는 게임이었다. 개인적으론 필자는 제로에 대해 매체물 접한게 아무것도 없이 게임을 시작했기때문에 그렇다면 베타 세계선에서 어떻게 린타로가 위기를 해쳐나가는가 그런걸 기대했지만 첫번째 엔딩을 보니 '그래서 그 뒤는 어떻게 되었다는거지??? 다른 엔딩보면 밝혀지겠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모든 엔딩들이 다 하나같이 이런느낌으로 끝남. 그래서 뭐 그 뒤론 어떻게 되었다..
제노블레이드2 ~황금의 나라 이라~ 리뷰 ​​​​​​ ​ ​​ 스포일러 있습니다 히토노와 만렙찍으면 이미 이 게임내에서 할 수 있는건 다 했다는 의미. 굳이 한다면 어시스트코어나 칩노가다 정도? 본편처럼 정줄놓은 똥노가다는 없어서 정신건강에 매우 유익했다. 분량은 레알 적당했음. 늘 그렇듯 2회차는 땡기질 않아서 여기서 중단. 참고로 2회차는 본편처럼 우라 키즈나라던가 이런게 건재하다. ​- 궁금했던 본편의 500년 전 이야기 제노블레이드2 본편을 해보면 알겠지만 500년전 어쩌고저쩌고 마르고 닳도록 캐릭터들이 얘길 한다. 그 500년전 침몰한 알스인 이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게 이번편인데 본편에서 개선된 전투시스템과 본편보다 더 잘 되어있는 최적화를 보아하니 만약 시간과 예산이 좀 더 있었다면 게임 본편은 훨씬 괜찮지 않았을까 싶네 전체적인..
제노블레이드2 리뷰 ​스포일러 없습니다. 1회차가 대략 160시간이 걸렸는데 그마저도 제대로 진득하게 플레이한게 아님ㅋㅋ 플탐 140시간쯤에 레어블레이들 모두 획득했는데 미쿠마리, 세오리, 무스비, 하나3형태를 제외한 모든 레어블레이들 키즈나링 꽉 채우는데만 저렇게 시간이 걸림. 거기에 하나라이즈는 거의 손도안댐. 섭퀘도 거의 건너띔. 대신 레어블레이드들의 고유 이벤트들은 분량 장난아니더라. 레알 노가다도 노가다지만 이벤트만 분량도 미친게임임 ㅡㅡ 2회차 엄두가 안나는데 레벨 100넘어가는 유니크몹들은 잡아보고싶어.. 스위치 한국발매와 함께 동시에 나온 닌텐도의 퍼스트 게임. 원래 이 게임을 해볼 생각은 없었는데 황금의 나라 이라 트레일러보고 급 본편내용이 궁금해서 충동적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다. 스토리만 좇아갈땐 매우 즐..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리뷰 겨우 클리어했따...종나게 어려웠어 스위치 최초의 커비 시리즈 스위치 런칭시기에 곧 나올줄 알았지만 생각외로 마리오보다 더 늦게 커비가 발매를 하였다. 로보보 플래닛 이후로 오랜만의 정식 커비의 귀환인데 ... 전작인 로보보 플래닛을 생각하고 이 게임을 접했다면 실망을 할 수도 있을것같다. - 이번 커비는 프렌즈와 함께 이번작은 기본 4인용까지 제공을한다. 닌텐도 특유의 '함께 꼐임해요 ^오^'의 강박컨셉이 강요된 스타일인데 4명중 1명은 유저고 나머지 3명은 cpu로 대체가 가능하다. 어지간하면 3인의 cpu를 끼고 하는 유저들이 많을것이야. 시작은 커비 혼자인데 하트를 고유 능력이 있는 적에게 집어던져 프렌즈로 만들어 끼고 다니게된다. 능력이 없는 적에게 하트를 던지면 소용없다. 그렇다. 커비의 시다..
블러드 스테인드 ~커스 오브 더 문~ 감상문 + 진행 팁 이가라시 코지(이하 IGA이가)가 코나미를 나온 뒤 명맥이 끊긴 악마성 시리즈(느낌의 게임)를 킥스타터를 통해 개발을 시작했고 그 타이틀은 '블러드 스테인드' 라는 게임이 되었다. 현재 개발중이다. 당시 킥스타터 공약중의 하나로 블러드 스테인드 본작의 8비트풍 스핀오프 게임을 내놓는거였는데 그거에 해당하는게 이커스 오브 더 문이다. 외전격이라 게임 본편보다 먼저 선행 발매. 직접 제작은 인티 크리에이트. 요즘 메이저 회사중에 횡스크롤 도트게임은 인티가 제일 젤만드는거 같으니..그러고보니 본편인 블러드 스테인드 개발에도 인티가 참여하는듯? 게임 자체는 설정 등 소스만 다른 악마성전설을 만들어놨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악마로부터 모든것을 잃은 악마혐오자 잔게츠가 어느날 존나게 강려크한 악마의 기운을 느끼고 뜬..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 감상문 ※ 이 글은 많고 많은 유저 중 한명이 이 게임을 하면서 느낀 감상문입니다. 게임은 분명 2월에 시작했는데 끝을보니 5월이었다. 총 플레이타임 125시간 언저리... 이게 게임이냐 젤다 브레스 오브 와일드(이하 브와)는 17년이었던 작년, 온갖 상이란 상을 다 휩쓴 고티게임으로 전세계 유저들에게 매우 유명한 게임이다. 이미 해외에선 단물이 다 빠진 상황에서 한국에선 1년 늦게 스티커, 보따리, 바가지가격 등등 닌텐도가 한국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불신만 가득한 체 발매를 하게 되었다. 필자는 이 게임이 얼마나 굉장하길래 이렇게 난리인거지 반신반의하며 게임을 시작했는데 게임을 하면 할수록 느낀게 돈값하고도 남는 게임이란 느낌은 확실히 받았다. 사람들마다 게임을하면서 느끼는게 다 다르겠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리뷰 ​ 스위치가 정확한 플레이타임 측정이 되질않는데 파워문 다 모으니 55시간 정도라고 뜨더라. 파워문 종합갯수가 왜 880이 아닌 883이냐하면 상점에서 중복으로 3개를 사버려서... - ​닌텐도 간판 게임의 귀환 스위치로 나온 마리오는 오디세이 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다. 처음 pv공개때 영상만봐서는 이게 도대체 뭘 하는건지 카오스덩어리 느낌이었는데 직접 게임을 해보니 정말로 '오디세이'더라. 늘 그렇듯 피치공주가 쿠퍼에게 납치당해 마리오가 구하러 간다는 스토리인데 이번에는 좀 부수적 요소를 넣어서 피치뿐만 아니라 모던인 캐피의 동생 티아라도 덩달아 납치가 되어 공동목적을 위해 마리오와 캐피가 협업(?)을 하게된다. 그와중에 쿠퍼는 여기저기 왕국에 방문하면서 결혼준비 아이템들을 수집(...)하며 마리오와 ..
호라이즌 제로 던 DLC 얼어붙은 야생(프로즌 와일드) 리뷰 ※ 스포일러 없습니다. Q. 새 게임+는 왜 안하나요? A. 스트레스 받고싶지않아... - 바누크족 이야기 게임 발매 약 9개월만에 제로던의 DLC가 발매되었다. 뭔가 텀이 살짝 느리면서도 빠른 느낌이라 하드게이머를 제외하면 게임의 존재성(?)을 부각시키기에는 충분한 기간이었던거같다. 게임 본편에 등장했던 부족 중 노라, 카르자, 오세람은 메인/사이드 스토리와 맞물려 자세히 다루어졌지만 바누크족에 대해서는 제대로 서술이 되질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DLC는 북방 설원지대에서 사는 바누크족으로 시작해서 바누크로 끝나는 스토리였다. 플레이어 역량에 따라 플레이타임이 천지차별이겠다만 필자는 길해매고 블루글림 캐러다니면서 이것저것 삽질한 결과 약 30시간의 플레이타임이 나왔다. - 떡밥 푸는건가요? 본편의..